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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어린이들과 함께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환경보호 소중함 알리기…최우수작품 항공기 외벽 래핑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9.21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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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생 대회는 미래 새싹인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푸른 자연을 만드는 지구마을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초등학생 어린이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환경이와 사랑이, 지구사랑을 주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푸른 지구 무비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전기를 만들어 보는 그린에너지 체험관 등 환경보호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신청한 870여명 중 학교장 추천 및 수상 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의 경우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최우수 1개 작품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 돼 전 세계 하늘을 날며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 또 1등 어린이 및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외에도 2등 3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들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6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