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일산업(002700·대표이사 송권영)은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9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일산업은 선풍기 부문에서 9년 연속 최고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선풍기시장에서 지난해 143만대에 이어 올해도 145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송권영 대표는 "고객의 관심과 애정 덕에 종합가전 브랜드로 자리 잡은 신일산업이 고객감동 경영을 계속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선풍기를 개발하는 동시에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신뢰 제고와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따라 경영권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수원지방법원이 적대적 M&A를 추진하고 있는 황귀남씨가 요구한 임시주주총회 개최 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16일 또 다른 주주 윤모씨 등 3명이 수원지법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신청을 내며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신일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을 달성했으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5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