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직에서 일하던 프리랜서로 일하던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완결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때문에 경력이 쌓일수록 혼자 일하는 스킬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내 일을 시키는 스킬이 더 중요해진다.
조직에서 원하는 진짜 능력자는 상황에 따라 능숙하게 주위 사람들을 움직여 일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시킨다'라고 하면 보통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명령하는 모습, 혹은 자신의 일을 남에게 미루는 모습이 떠올라 다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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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출판사 |
그러나 기업 컨설팅 전문가이자 '시키기 고수'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는 '시키는 것'은 얍삽하고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직장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업무 스킬이라고 주장한다.
다카기 고지의 저서 '시키는 것이 능력이다'는 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지시를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일과 사투를 벌이는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시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가진 문제점을 8가지로 분석해 설명하고,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능숙하게 시킴으로써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전략과 기술 그리고 대화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가격은 13000원. 가나출판사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