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요즈음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물질의 극치에 이른 한계와 반성에서 나온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문학 명저들을 살펴 보면 이러한 책들이 다루는 문제들은 어느 한 시기의 유행도 아니고 최근의 사유도 아니다.
즉 물질이 넘쳐나기 전부터도 인류는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고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인간에게 있어서 본질적인 물음이며 인류는 여전히 그것을 고민하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류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가치에 대한 탐구가 원동력으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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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뛰어 넘어 인문학 각 분야에서 빛을 발하는 책들을 선별하고 자세한 해설을 더했다. 아울러 책을 요약해 주는 짧은 편지를 곁들여 인문고전의 세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펴낸 곳은 평단. 가격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