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전부지, 현대차그룹 품으로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9.18 10:39: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 강남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가 현대차그룹에 낙찰됐다. 

18일 오전 한전은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부지 입찰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최종 참여했다. 삼성 쪽에서는 삼성전자 단독으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3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부지를 활용, 그룹 전반의 콘트롤타워격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과의 경쟁 구도 형성을 놓고 국내 굴지 그룹 간 자존심 경쟁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