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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건설 관계자 600여명 안전교육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9.18 0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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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싱크홀의 잇단 발견과 건축물 붕괴위험 발생으로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건설 관계자들 대상의 안전의식 고취 교육에 나섰다.

17일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이날 전북 정읍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호남지역 건설관련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익산국토청 소속 직원들은 물론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비롯한 호남지역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그리고 호남지역 건설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건설현장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건설현장 안전확보 방안, 건설공사 안전관리 제도 및 최근 사고사례, 건설공사 품질 관리 제도 및 정책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 윤태국 부장의 '건설현장 싱크홀 발생 원인과 대책'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류공수 익산국토청 건설관리실장은 "교육이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에 참석한 분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재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