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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구슬땀'

인천AG 트라이애슬론 경기 앞두고 수중환경정화 활동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9.17 1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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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상황에서 포스코건설이 성공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포스코패밀리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이 16일 인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ㅔ서 수중정화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은 인천·경기를 거점지역으로 근무하는 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엔지니어링·포스코AST 직원 7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 정화활동에 참여한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지난 16일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 정화활동에 참여한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이날 봉사단원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약 1㎞에 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바닥에 쌓인 오물과 수면에 부유물 등을 청소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는 인천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종목 중 수영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인천 클린오션 단원인 양동진(35·포스코건설)씨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고, 송도를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건설은 임직원 총 2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포항·광양에서 적기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5월 대한적십자사와 단체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2회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64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