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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 개설

맞춤형 '금융특강' 올해 하반기 중 4개 대학 진행 예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9.17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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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외환은행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학교 금융 특강에 나섰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1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학교 금융 특강에 나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는 하나·외환은행과 금감원의 협력프로그램으로 금감원에서는 △대학생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피해사례와 유의사항 △개인정보 관리 및 개인정보유출 방지 방안 △원금손실 가능상품에 대한 거래시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학생의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학자금 대출 지원제도 △올바른 은행거래 및 합리적인 신용카드 사용법 △대학생 금융부담 완화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17일 원광대를 시발점 삼아 10월 광운대와 충남대, 11월 건양대 등 올해 하반기 총 4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는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1층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됐으며, 후마니타스 교양 강의에 참석한 250여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나·외환은행과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대학생 신용관리에 대한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는 무료 상담 부스를 마련, 대학생 금융 컨설팅을 위한 일대일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

이형권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금융 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겪는 관심사항과 궁금증을 중심으로 실질적이면서도 사전 예방적인 금융 교육이 가능토록 구성했다"며 "향후 학생들 반응과 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는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특강과 상담 프로그램 두 가지며, 학교 측의 요청 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