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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활(活)의 발견…이마트 "제철 새우 드세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철 가을 생새우 1박스 1만9800원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9.17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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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18일부터 24일까지 전점에서 제철 가을 생(生)새우(1박스, 900g내외, 52~53미)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국산 생새우는 냉동새우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월등히 우수하며 껍질이 얇아 껍질 째 먹을 수 있어 고소하다. 그러나 수온이 따뜻해야 생육이 되는 특성이 있어 5월에 양식을 시작해 9월 초~11월 초까지 2개월 정도만 수확 가능하다.

이마트는 1년에 단 2개월만 즐길 수 있는 생새우를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주산지인 신안지역 양식장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역대 최대물량인 100톤을 확보했다. 가격 역시 기존 판매되던 냉동새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이 저렴하게 생새우를 맛볼 수 있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 및 포장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벌크 단위로 배송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소량 박스 단위로 포장해 배송된 박스 그대로  판매 함으로써 상품의 손상을 줄였다. 또 박스 안에 해수 얼음과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 신선함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 주말인 20일부터 21일까지 성수, 죽전 등 수도권 10개 점포를 선정, 활(活)새우를 판매한다. 산지에서 활어차를 이용, 살아있는 그대로 점포 수조관으로 새우를 배송해 고객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새우를 담아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g에 2980원이다.
 
원국희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양식장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1년에 단 두 달간만 먹을 수 있는 생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상품을 보다 신선하게 즐기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