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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아시안게임 맞아 UHD특집다큐 제작

관광객 위한 인천 볼거리 소개…3개국 자막서비스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9.16 1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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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를 맞이해 인천을 주제로 4부작 초고화질(UHD)특집 다큐멘터리 '올 어바웃 인천(All about Incheon)'을 자체 제작해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어바웃 인천' 1부작에 소개되는 인천지역 대표 먹거리 차이나타운에 대한 방송화면. ⓒ 티브로드  
'올 어바웃 인천' 1부작에 소개되는 인천지역 대표 먹거리 차이나타운에 대한 방송화면. ⓒ 티브로드
'올 어바웃 인천'은 아시안게임을 관람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과 타 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또, 인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UHD카메라를 이용해 고해상도로 제작됐다.
 
우선, 1부에서는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송도국제도시와 130년 전 인천이 개항한 이래 중국인이 모여 살던 차이나타운 등을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주요 경기가 펼쳐질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올해 처음 문을 연 사이클경기장인 국제벨로드롬 및 남동체육관 등 주요경기장과 일정을 알려준다. 또, 인천의 관문인 연안부두 어시장들을 순례한다.

이어 3부에서는 인천 속 한류 여행지와 강화도 동검도의 일출을 보여준다. 4부에서는 강화도와 월미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회 수영·양궁·체조 등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 일정과 그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인천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도 소개된다.
 
'올 어바웃 인천' 1부작은 오는 17일 오후 7시 편성됐다. 내달 8일까지 매주 1편씩 방송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다국어 자막도 지원된다. 이 방송은 티브로드 지역채널에서는 풀 HD로 송출되지만, 티브로드 UHD VOD로 서비스되며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올 어바웃 인천은 UHD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과 지역밀착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UHD로 대표적인 관광지 및 쇼핑정보·먹거리를 다뤄 인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