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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혈액검사로 암 진단' 연구용 제품 4종 출시

기술 상용화 순항 중…폐암·대장암 관련 유전자 변이유형 41종 확인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9.16 1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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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파나진(046210·대표 김성기)이 혈액검사를 통한 암 진단 원천기술인 'C-melting' 기술개발 성공에 이어 연구용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 단계에 착수했다.

회사는 16일 혈액검사만으로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이 가능한 PNA(Peptiede Nucleic Acid) 기반의 실시간 다중 돌연변이 검출 상용화 기술을 이용한 연구용 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원천기술 개발 발표 이후 처음 적용된 제품으로 관련 기관들과 제품공급 및 임상연구, 허가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폐암과 대장암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EGFR, KRAS, NRAS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용 제품이며 △PANAMutyperTM R EGFR T790M △PANAMutyperTM R EGFR L858R △PANAMutyperTM R KRAS series △PANAMutyperTM R NRAS series 등 총 4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 출시한 제품들로 KRAS는 19종, NRAS는 20종의 유전자 변이 유형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고 EGFR은 항암제 내성 발생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주요 유전자 변이 확인이 가능하다"며 "혈액검사를 통한 암 진단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뿐 아니라 유전자 변이 유형에 따라 처방할 수 있는 신규 표적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나진은 폐암과 대장암 관련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바이오마커에 대해 'C-Melting'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한 동반진단 시장 개척을 위해 사전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기 대표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도 있고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극복이 가능하다"며 "혈액검사를 통한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암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경과 확인을 위한 기반기술 확립을 통해 암 정복이라는 인류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