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는 주제로 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활동가, 외국기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된다.
먼저 서울지역에서는 16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시청역사를 중심으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성매매 방지 리플릿을 배포하고 시민들이 직접 성매매 근절 아이디어 공모, 홍보슬로건 인증사진 촬영, 성매매 인식조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피해자 보호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난 10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전시하고,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홍보영상(멋진 당신을 응원합니다)을 지속상영 할 계획이다.
한편 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군·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 여가부의 성매매 방지 슬로건과 동영상을 해당 기관에서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
또한 여가부는 △공공·민간기관의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TV(IPTV)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성매매 방지 슬로건, 홍보영상, 웹툰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송출·배포한다.
특히 16일부터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TV로 성매매 근절 공익광고 및 홍보영상을 송출해 안방으로 찾아가는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
이외에도 성매매 관련 정책 및 행사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준홍보콘텐츠를 만들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를 전국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연계해 공유·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특별법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와 자활 토론회도 개최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그간 10년 동안 추진했던 성매매 방지 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보완사항을 논의하며 현장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 성매매를 강력히 처벌하는 입법정책과 함께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착취 문제를 무관심과 편견에서 관심과 공감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민관과 함께 인터넷 TV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