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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건설현장서 추석맞이 명절행사

윷놀이·단체줄넘기하며 고국 그리움 달래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9.15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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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추석을 맞이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현장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최광호 전무와 이라크 BNCP건설현장 임직원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현장서 윷놀이와 단체줄넘기를 함께하며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고 15일 전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인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명절행사에 참여해 윷놀이와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인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명절행사에 참여해 윷놀이와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 한화건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 전무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이역만리 타향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 노고 덕분에 현재 10만가구 하우징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전체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이라크 정부로부터 본 공사 두 번째 토목기성비 8708만달러(약 855억원)를 수령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세 번째 중도금 약 3억8750만달러(5%)와 세 번째 토목기성비를 수령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건설은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수행을 기반으로 학교와 병원·경찰서·소방서 등 공공시설과 송배전·진입도로·하수처리시설·운동장·주유소 등 26억달러 규모 비스마야 신도시 내 소셜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