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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얼리는 다이어트' 미쿨-S 출시

피부미용 의료기기 대중화 선언, 디자인·편의성 개선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9.15 1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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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넥스 관심주 가운데 하나인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이 자사 대표 상품인 '미쿨(MICOOL)'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미쿨-S'를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명 '얼리는 다이어트'로 불리는 냉각지방분해술l 적용된 미쿨은 국내 의료기기 최초의 식약처(KFDA) 승인을 받은 냉각지방분해술 장비며, 올해 SCI급 논문에 등재돼 효과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하이로닉이 출시한 '미쿨-S' 제품 이미지. ⓒ 하이로닉  
하이로닉이 출시한 '미쿨-S' 제품 이미지. ⓒ 하이로닉
특히 업체에 따르면 냉동지방감소기술을 적용해 절개 또는 지방흡입술 등 외과적 수술 없이 피부보호 특수 냉각패드를 통해 원하는 부위만 강력한 냉각에너지를 방출시켜 다른 신경이나 혈관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된 '미쿨-S'는 기존 미쿨의 안정성과 효과를 그대로 구현하면서 스마트한 디자인을 채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합리적 가격으로 보급화 및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두 개의 어플리케이터(지방냉각분해흡입장치)가 각기 다른 부위 지방에 독립적인 냉각분해를 가능케 하며 환자의 피부 조건에 따른 민감도를 고려해 냉각온도를 1◦C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의사와 환자가 냉각온도와 시간, 압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현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미쿨-S가 비용 부담 때문에 냉각지방분해술 도입을 꺼렸던 병의원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또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쿨-S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로닉의 미쿨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 기업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