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2종 선봬

'벤투스 SR20·Z205' 브랜드 기술력 집약…직접 장착 가능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대표이사 서승화)는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출시한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벤투스 SR20'과 '벤투스 Z205'로,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공식 공급된다.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이번 출시로 오프로드 랠리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동안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랠리용 타이어를 직접 장착하고 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는 WRC에서 비포장도로는 물론 눈길과 빙판길까지 극한의 조건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최고의 성능으로 우승을 견인하는 만큼 국내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스노우 랠리 타이어인 '벤투스 SR20'은 스노우 전용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 △눈길 △빙판길에서 최고의 그립 성능을 유지시킨다. 또 예측이 힘든 어떤 조건에서도 고속주행과 핸들링, 제동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벨트 강성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비대칭 타막 랠리 타이어인 '벤투스 Z205'은 마른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최상의 그립력을 발휘한다. 3채널 그루브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최적의 배수성능을 갖췄으며, 랠리타이어에 특화된 스퀘어 쉐이프(Square Shape)로 접지성능을 최대한까지 높였고 핸들링 성능 및 조종안정성도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특화된 레이싱 컴파운드는 거친 노면과 장시간에 걸친 극한의 사용 조건에서도 최고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레이싱 타이어는 수입차 전문 프리미엄 매장인 '럭스튜디오(Luxtudio)'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