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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브랜드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첨단기술 대거 탑재

전국 공식 전시장서 사전 예약 실시 "향후 브랜드 이끌 주력 모델 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9.15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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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인 유럽 SUV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밀리언셀러 모델로, 올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캐시카이는 지난 1월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이다. ⓒ 한국닛산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인 유럽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밀리언셀러 모델이며, 올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캐시카이는 지난 1월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이다. ⓒ 한국닛산
[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은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자사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Qashqai)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유럽시장에 첫 출시된 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유럽 SUV시장에서 1위에 오른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2세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차량에는 1.6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됐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 디젤이 대세인 한국에서도 성공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전 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도심형 SUV 모델인 캐시카이는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인 32.6kg·m(1750rpm)가 발휘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출시되는 캐시카이에는 첨단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으며,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운전자 주의 경보 등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이동물체 감지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및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등도 갖췄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SUV 세그먼트에서 한국닛산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젤 SUV 의 장점과 '기술의 닛산'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의 조화로 기존 닛산 고객은 물론, 디젤 선호 고객 및 기존 인기모델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고객 모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캐시카이를 총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3900만원으로 동급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