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학생수 감소에 따라 위기에 처한 전남 함평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함평의 중학교 4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가 각각 함평중과 함평거점고로 통합된다.
교육부는 최근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함평지역의 적정규모 학교 통합·신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함평의 경우 함평중, 함평여중, 나산중, 학다리중 4개교가 (통합)함평중으로 단계적 개편된다. 또한 함평여고, 나산고, 학다리고 3개교가 합쳐져 가칭 '함평거점고'가 된다.
교육부 측은 사립학교인 학다리중·고교와 올해 공립으로 전환한 나산중·고교가 자발적 해산을 통해 통합에 찬성함으로써 거점 중·고교 신설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함평거점중·고교 신설은 사립학교 기부채납을 통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추진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통합 거점고는 공립인 함평여고와 사립인 학다리고·나산고를 통·폐합한 후 현 함평 골프고 부지(5만1129㎡)에 사업비 373억원을 들여 21학급 규모의 교사를 신축하게 된다. 교육부는 통폐합되는 중·고등학교에 인센티브로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