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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금연캠페인 '담배소송 지지·금연분위기 확산'

한국부인회·한국금연운동협의회·건보공단 "국민 관심 필요"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9.12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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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부인회(회장 조태임)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는 담배소송의 첫 변론일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공동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흡연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는 담배소송 지지와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그동안 두 단체는 흡연폐해 홍보와 금연운동 확산을 위해 △기고문 게재 △전국적인 지지 서명 운동 △금연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역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이 진행됐다. 공단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6개 지역본부별로 '흡연피해구제운동본부'를 설치했으며, 흡연폐해 홍보와 금연 분위기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건강보험공단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역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이 진행됐다. 공단은 6개 지역본부별로 '흡연피해구제운동본부'를 설치해 흡연폐해 홍보와 금연 분위기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선희 한국부인회 사무총장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 확산과 국민의료비 증가 등 흡연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연캠페인에서는 단체 회원을 비롯해 건보공단 본부와 서울지역본부 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담배의 일반적인 해악과 함께 공단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폐해 등을 알리고, 건강에 치명적인 담배를 생산·판매해 연간 수천억원의 이익을 취하는 담배회사의 책임을 촉구했다.

원석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사무총장은 "최근 미국에서는 담배회사에 24조원이 넘는 거액의 징벌적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다"며 "공단의 담배소송 또한 반드시 승소해 담배회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경순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공단에서 제기한 담배소송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소송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