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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은 뒤로, 능력은 앞으로"

구직자, 일학습병행제 통해 스펙 아닌 실력으로 사회 도전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9.11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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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학습병행기업으로 인증받은 우수기술기업인 (주)재원푸드는 기업 핵심인재로의 성장을 원하는 학습근로자를 모집 중이다.

특히 이번 달 학습근로자를 채용을 원하는 일학습병행 기업은 기술력과 인력개발 의지를 가진 전국 16개 우수기술기업으로 △식품 △단조금형설계 △웹디자인개발 등 분야에서 총 61명의 구직자를 신규 채용해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은 독일·스위싯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며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다. 
 
채용된 학습근로자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NCS를 바탕으로 설계된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기업현장에서 1~4년 동안 체계적으로 교육훈련을 받으며,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 교육훈련기간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근로자 신분으로 4대 보험 적용은 물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으며, 훈련 프로그램 수료 후 취득한 자격수준에 따라 상응하는 동등 대우를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구직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확산이 이뤄질 경우 실질적인 능력위주사회 구현의 기재로 '일학습병행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독일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일학습병행제와 유사한 도제제도로 학력보다는 능력위주 사회를 실현해왔으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도 고용안정과 일자리 유지·창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간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의 학습근로자 모집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참여기업으로부터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구인 신청서 및 회사소개를 접수받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실습생 연계·유관기관 홍보, 집중 취업알선 등을 통해 적극 지원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은 매월 20일까지 관할 지역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일과 학습을 병행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해당기업 관할고용센터로 연락하면 상세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