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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폰 도입 소외됐던 LG유플러스, 아이폰6로 날개?

VoLTE 지원으로 LG유플러스 포함 이통3사 아이폰6 판매 초읽기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9.11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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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기술방식 차이로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하지 못했던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아이폰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 이는 KT(030200)가 아이폰을 국내에 첫 도입한 지 약 5년만이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는데, 이 제품을 판매할 세계 200여개 통신사 명단 중 LG유플러스도 포함됐다.

WCDMA(3G)를 지원하지 않는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아이폰을 비롯한 외산폰 도입에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외산폰들의 경우, 음성 LTE 기술인 'VoLTE' 대신 3G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3G망이 없는 LG유플러스는 LTE를 통한 음성통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넥서스 등 주목받는 외산폰 등을 출시할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6'부터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인 'VoLTE'를 지원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통3사가 아이폰6 판매 경쟁에 함께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측은 "아이폰6를 출시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아이폰6 출시는 LG유플러스 위상을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입증받았다는 것뿐 아니라 기술방식에 따른 외산폰 도입 한계를 해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1차 판매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9개국 대상으로 통신사 2년 약정 때 '아이폰6'는 199달러부터 '아이폰6 플러스'는 299달러부터 판매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내달 말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