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인비리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울구치소에서 1년 2개월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9일 출소했다.
그는 구치소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30여명의 지인들과 짧게 악수한 뒤 인근에 대기하던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건설업자에게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2월로 감형받았다.
한편,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정치·선거 개입을 지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해 6월14일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11일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실형이 선고될 경우 다시 처벌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