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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입 '차이나 머니' 껑충…5년새 44배↑

"중국 정부 보유 외환 다변화 정책에 대체 투자 수요 겹쳐"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9.09 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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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로 유입되는 '차이나 머니(중국계 자금)'가 5년 만에 44배로 급증했다.

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들어온 중국계 자금 잔액은 지난 2008년 말 4711억원에서 지난해 말 20조8000억원으로 약 44.3배 늘어났다.
 
특히 지난 7월 말 기준, 중국계 자금 잔액은 2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약 반년 만에 2조5000억원(12%)이 증가한 것.
 
중국계 자금 유입이 늘어난 배경은 중국 정부의 보유 외환 다변화 정책과 대체 투자 수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정부 자금을 굴리는 인민은행과 중국투자공사(CIC) 등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 투자가 필요해졌단 설명이다.
 
중국계 자금 유입은 중국의 금융개혁 추진에 따른 해외투자 확대로 한층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