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4살 어린이 월급 1411만원?" 미성년 건강보험 가입자 107명

월평균 301만5000원…25곳 중 4곳 '탈루' 적발

하영인 기자 기자  2014.09.09 10:28: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5세 미만 직장 건강보험 가입 사업체 대표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총 107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급여액은 301만5000원, 월평균 보험료는 8만8000원에 달했다.
 
이들 중 월 급여액이 1411만원으로 가장 많았던 미성년 직장가입자는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B군(4)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해 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성년자가 대표로 있는 사업장 25곳을 점검한 결과 4곳(16%)을 건강보험료 탈루로 적발했다.  
 
김 의원은 "부모 명의로 사업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부동산을 증여, 상속받은 경우 미성년 자녀가 사업장 대표자로 직장가입자가 되는데, 이들이 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는 방법으로 건강보험료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다"며 공단 측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