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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은 고객들이 엘리베이터 홀에 마련된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 | ||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대인 예술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한 평 갤러리'에서 영감을 받아 2층부터 8층까지 각층 고객용 엘리베이터 홀에 지역 청년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상생 갤러리’를 마련했다.
대인 예술시장 '한 평 갤러리'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문을 닫은 상가를 개조하고 시장 곳곳에 1평(3.30㎡)가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작가 양성을 돕는 실험공간이며 무료로 작품을 전시하게 해주는 행사다.
각층에는 회화부터 설치 예술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6층에는 정크 아티스트 고수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폐품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으며, 7층 상생 갤러리에는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나무’가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과 대적할 수 있도록 '로봇'으로 변한다는 콘셉트의 나무 로봇이 있다.
2~3평 정도의 좁은 공간이지만 하루에도 수 백에서 수 천명이 다니는 백화점 엘리베이터 홀은 청년 작가들에게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좋은 공간이다.
백화점 5층에 작품을 전시한 양재영 작가는 "대인시장의 한 평 갤러리는 크지 않은 전시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며 "백화점에서 제공해 준 엘리베이터 홀 상생 갤러리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폭과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다소 활용도가 떨어지는 엘리베이터 공간에 문화갤러리를 마련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생 협력 및 지역 청년작가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