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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영대학 석유화학과 야간학생 30명 모집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9.03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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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한영대학(전문대)은 기술인력을 필요로하는 석유화학산단에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공학계열 내에 '석유화학공정전공'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여수산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야간학과도 신설한 점이 특이점이다.

한영대학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화공플랜트전공'에 신입생 90명 모집했으나, 2015학년도부터는 공학계열에 '석유화학공정전공'을 신설해 학과당 60명씩(주간 30, 야간 30명) 모집키로 정원을 조정했다.

   
여수 한영대학 본관. =박대성기자
대학 측은 올 하반기에 여수산단 기업들과 졸업과 취업을 연계시키는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해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학교 측이 석유화학학과를 개설한데는 여수에 화학산단이 있음에도 관련학과가 없다는 지역여론에 따라 추진됐다.

임정섭 한영대 기획처장은 "석유화학전공은 제품생산인력을 양성하고, 화학플랜트전공은 공무파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며 "일부 학생은 2학년때 취업하기때문에 학업 연계를 위해 야간학과를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