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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공기업·민간·은행' 전략적 협력 기대

'외국인 고객 유치' 공동마케팅 업무제휴 MOU 체결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9.03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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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이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삼자 간 업무협약을 맺으며, 외국인 고객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이동우)와 외국인 고객 유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에 참석한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가운데),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사진 왼쪽), 이동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외환은행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에 참석한 김한조 외환은행장(가운데),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 이동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외환은행
이번 MOU는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 앞 우대혜택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외환은행을 찾는 경우 미국달러·일본 엔화·유로화 50%, 기타통화 11개국 30% 등 특별 환율우대 혜택을 비롯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30% 할인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외환은행은 외국인 관광객 환전거래 및 국내 외국인의 송금거래를 유치할 수 있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더 많은 외국인 고객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게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한조 은행장은 "지난해 방한 외국인이 1200만명을 넘었으며 올해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홍보에 동참하고, 외국인 고객의 주요 관광코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으로 외국인 고객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자 제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외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외환은행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추가적인 공동 마케팅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