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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재난봉사단, 부산지역 호우 피해지역 구호활동

재단봉사단 출범 후 첫 재난지역 봉사활동…환경정비작업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9.03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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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손해보험 부산지역본부 봉사단(이하 봉사단)은 2일 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단을 중심으로 3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침수가옥의 가재도구 세척과 오물제거, 농수로 정비, 침수농지 복구 등 재난지역의 피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평상시 생활안전 실천과 재난발생시 구호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는 것이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임직원 및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30개 재난봉사단을 전국적으로 구성했다.

   한화손해보험 재난봉사단원들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대리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막힌 농수로를 복구하고 있다. ⓒ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재난봉사단원들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대리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막힌 농수로를 복구하고 있다. ⓒ 한화손해보험
이번 부산지역 봉사활동은 재난지역 발생 때 지역단별로 구성된 봉사단을 신속히 파견해 재난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를 지원한다는 재난봉사단 활동규정에 의거, 봉사단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 후 서울지역 보험설계사들을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영업활동 중 생활안전 홍보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날 재난복구 활동을 함께 한 김남옥 한화손해보험 부산지역본부 상무는 "갑작스런 호우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고 이들의 빠른 생활안정 등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