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종근당고촌재단, 르완다 장학사업 실시

2일 장학증서 수여식…현지 장학생 10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9.03 14:05: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베트남에 이어 아프리카 르완다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일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2014년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일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2014년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일 르완다 국립대학 강당에서 황순택 르완다 한국대사와 필립 코튼(Philip Cotton) 르완다 국립대학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올해 르완다 국립대학 장학생 10명에게 1인당 연간 1000달러 가량의 등록금을 졸업 때까지 전액 지원한다. 또한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 장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르완다 장학사업은 종근당고촌재단이 2013년부터 시작한 해외 현지 대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장학금이 르완다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향후 한국과 르완다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현재까지 64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