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림그룹이 이달 15일부터 올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기로 했다.
대림그룹은 계열사인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삼호·대림I&S에서 총 100여명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R&D분야는 석사학위 이상자만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며 대림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6일 채용 홈페이지와 지원자 이메일을 통해 안내되며, 이후 인적성검사와 1차면접·2차면접·신체검사를 거쳐 최종입사가 결정된다.
눈여겨 볼 점은 이번 공채부터 직무단위별 모집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 대림그룹은 전공분야별로 공채를 모집해 왔다.
모집분야별로 살펴보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토목일반 △건축일반 △플랜트 사업관리 △플랜트 설계 등 9개 분야며, 석유화학사업부는 △생산 △경영지원 등 4개 분야, 삼호는 △건축일반 △전기일반 △토목일반 등 5개 분야, 대림I&S는 △건설정보 △ITO 2개 분야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대림은 기업문화와 적합성을 바탕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타인 의견을 존중하며 팀워크를 제고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즉, 조직친화력을 지닌 인재를 선호한다"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분야서 전문가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림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경북대·전남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 회사소재와 인사담당자·선배사원과 직무상담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