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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편안하게 즐기는 '잇와인(it wine)' 출시

임직원 시범판매 거친 후 일반고객으로 확대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9.03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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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와인. ⓒ 현대카드  
잇와인. ⓒ 현대카드

[프라임경제] 현대카드는 와인을 재해석한 '잇와인(it wine)'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잇와인은 와인을 진지하고 까다로운 격식의 상징으로 보는 일부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편안하게 즐기는 와인으로 느껴지도록 새로 제안한 와인이다.
 
이 와인은 기존 와인과 달리 원통 모양 유리 용기에 파격과 즐거움, 도전 등을 상징하는 화려한 팝 컬러(Pop Color)로 디자인됐으며 그 위에 와인 병을 형상화한 아이콘이 더해졌다.
 
또, 일반적인 750ml 용량 대신 300ml 용량으로 제작돼 혼자 또는 적은 인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기존에 반드시 필요했던 와인잔 없이도 맥주처럼 병째로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캡(뚜껑)은 와인 오프너 없이도 쉽게 돌려 딸 수 있는 트위스트 캡(twist cap)방식이다.
 
잇와인은 제품 취지에 맞게 강한 개성 대신 많은 사람들이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퍼플과 오렌지 케이스에 담긴 와인은 까베르네 쇼비뇽(74%)과 쉬라즈(26%) 품종을 블렌딩한 2013년산 레드 와인이며 그린과 블루 케이스 와인은 샤도네이 품종의 2012년산 화이트 와인이다.(용기는 총 4종·와인은 총 2종)
 
특히 신대륙 와인의 대표 산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수한 와인 품질로 유명한 '카아프지트(KAAPZICHT) 와이너리'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카드는 디자인과 브랜딩을 맡고, 생산 및 유통은 ㈜와인코리아가 담당할 예정이다. 판매는 현대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판매를 거친 후 일반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판매수익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용기, 디자인, 사이즈를 새로 만들어 선보이는 현대카드 잇와인이 이런 거리감을 해소하고 편한 마음으로 와인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