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 그러나 실제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접하게 되는 승진, 충분한 급여와 더불어 복지는 과연 얼마나 보장되고 있을까?
잡플래닛(공동대표 황희승·윤신근)은 삼성·현대·SK·LG 계열사 전현직 종사자 2750명이 남긴 기업 평가 및 후기를 분석해 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총점의 만족도를 보인 대기업은 삼성(3.4)이었으며 현대(3.39)가 근소한 차이의 2위였다.
승진 가능성 분야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3.7)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3.6)와 엘지패션(3.6)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외 '급여 및 복지' 분야에서는 SK텔레콤(4.36), 현대자동차(4.21), 현대위아(4.15)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성 직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보여주는 '여성·육아·출산·아이' 부분 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엘지씨엔에스(9.76%)가 평가자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이어 현대홈쇼핑(9.09%), 엘지생활건강(8%)도 높은 지지를 받으며 2, 3위에 자리했다.
직장생활 중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속하는 '야근·주말근무·업무강도' 부분에서는 삼성에스디아이가 응답자의 42.86%로, 야근 및 주말 근무와 높은 업무 강도를 언급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미포조선(40%), 현대위아(38.46%) 역시 '야근, 주말근무 및 업무 강도'에서 나란히 2, 3위였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불만족 항목으로 꼽히는 '잦은 회식' 부분에서는 에스케이케미칼(16.67%)이 가장 잦은 회식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차순위는 엘지상사(15.38%), 현대위아(7.69%) 순이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황희승 대표는 "이번 자료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종사자들이 체감하는 만족과 불만족 사례를 모든 계열사별로 상세히 비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대기업에 직접 몸담고 있는 전현직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평가해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한변 이번 조사 분석은 △승진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여성·육아·출산·아이 등의 만족 분야 △야근·주말근무·업무강도 △회식 등의 불만족 분야로 나누고 각 항목마다 최고 5점, 최저 1점으로 분류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