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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부천소사·고강 재정비 총괄관리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30 1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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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지난 27일 경기도 부천시로부터 소사, 고강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 대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주공이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 이후 재정비촉진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괄사업관리자는 지자체장의 업무를 대행해 촉진계획 수립단계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기반시설 비용분담금과 지원금 관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한 자문, 사업부진구역의 직접 참여 등 촉진지구 안의 모든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주공이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된 소사(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괴안동 일원 256만8000㎡), 고강(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일원 177만5000㎡)지구 면적은 도합 434만3000㎡에 이른다.

주공 광역정비사업단 박화영 팀장은 “주거지역과 상업 및 공업지역이 혼재해 있는 소사, 고강지구의 입지특성을 고려한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 U-City 및 친환경 계획 등을 도입하고 도시기능의 향상과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실현해 부천시의 새로운 도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공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부산·아산·구리시 등과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