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국내 건축설계사 '아이아크'를 인수, 종합설계 및 엔지니어링그룹으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아이아크 지분 80%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미국 종합엔지니어링 업체인 오택을 인수해 도시계획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친환경컨설팅 1위 기업인 에코시안을 인수해 친환경 건축부문을 특화했다.
또 영국 터너앤타운젠드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원가관리서비스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와 동시에 중소형 주거개발사업을 전담하는 랜드마크디벨롭먼트(LMD)를 설립해 사업다각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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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조직도 ⓒ 한미글로벌 | ||
수행한 프로젝트로는 밀알학교를 비롯해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서울신시청사·서울스퀘어·인천트라이볼·전남전문건설회관·상암DMC 드래곤 플라이 사옥 등이 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이번 아이아크 인수로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는 기존 핵심역량인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오택 엔지니어링역량·에코시안 친환경컨설팅역량·터너앤타운젠드 원가관리역량 뿐 아니라, 아이아크 건축설계역량을 보강해 건설관련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TSP체계 구축 발판을 다진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글로벌 톱10 CM·PM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이아크 건축설계능력과 한미글로벌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로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한미글로벌은 그 동안 세계 43개국에 진출해 보유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관계회사인 미국의 오택과 영국의 터너앤타운젠드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미글로벌은 이번 인수로 아이아크로부터 초기단계 고객접근 채널 확보와 영업단계에서의 설계지원, 설계관련 전문화로 서비스 역량 확대 및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아이아크는 한미글로벌과 공동으로 다양한 설계 수주 역량 확보는 물론 시공 및 해외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해 수익구조 및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효과를 얻게 됐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인수는 한미글로벌이 건축설계 역량강화를 통해 경영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성장엔진 삼아 설계영역을 비롯한 연관 분야에서 공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로 한미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