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 활약이 동남아 발전시장에서도 돋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위철)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마 이스트파워사로부터 7억달러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EPC(설계·구매·시공·시운전) 프로젝트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마 이스트파워는 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와 일본 미쓰이사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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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위치도. ⓒ 현대엔지니어링 | ||
전체 사업규모는 약 23억불 규모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7억3000불 규모 EPC공사 및 부대설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0MW 규모 초초임계압 기술이 적용돼 발전 효율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시공될 예정이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최근 연 평균 5%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력·석유화학·고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 및 발전 시장 경우 앞으로 10년간 전력수요가 매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발전효율과 발전소 운영에 유리한 석탄화력발전소 발주 비중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발전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추가 발주되는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하종현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상무는 "세계경제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시장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동남아 발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이번 사업을 포함해 약 44억달러 규모 해외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61억달러의 7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