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연내에 퇴직공제금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퇴직금 성격의 지원제도로 지난 1998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으며, 퇴직공제는 일용근로자 근무일수에 비례해 사업주가 1일 4200원의 공제부금을 납부하고, 일용근로자가 적립된 퇴직공제금을 수령하는 제도다.
이날 이기권 장관은 새벽인력시장 인근식당에서 건설근로자들과 해장국을 먹으며 건설근로자에 대한 보호정책을 강화해 나갈 입장을 밝혔고, 건설근로자들은 향후 노후 생계방안과 현재 취업시 부담하는 직업소개수수료의 과중한 부담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장관은 "퇴직공제금 인상을 통한 노후 생계지원강화와 무료취업지원서비스, 기능향상 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책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동행한 이진규 건설근로자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퇴직공제부금 인상은 6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건설근로자의 노후 생계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권 장관은 지난 4월25일 개소한 '남구로 지원센터'를 방문해 앞으로도 건설근로자를 위한 자치단체와 건설근로자 공제회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