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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강남·세종·부산' 대형건설사 '분양 격돌'

강남 재건축만 3개단지…세종·부산 분양성적 관전 재미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9.02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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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 연휴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서 브랜드 건설사들의 분양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은 9월 중순 강남·세종·부산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서울 강남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대림산업·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대전을 펼치며, 세종시에서는 세종 2-2생활권에서 대우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분양에 나선다.

또 부산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이 분양대결을 앞두고 있다. 
 
◆강남 총 4개단지 신규분양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강남이다. 특히 서초우성3차를 비롯해 신반포1차·서초삼호 등 강남 대표 재건축아파트들이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내걸고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10년 간 개발이 묶여있던 서초구 꽃마을에 첫 아파트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를 재건축해 '래미안 서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144㎡ 42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가구다. 삼성사옥을 비롯해 강남역 일대 업무지구를 끼고 있으며, 인근 우성1·2차와 함께 2000가구 규모 '래미안타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강남대로와 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 역시 이달 신반포1차 20동과 21동을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를 일반에 분양한다. 작년 말 분양된 1회차분과 합쳐 총 1612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전용 59~164㎡로 21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이 있으며,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반포대교와 올림픽대로·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서초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120㎡ 907가구 중 일반가구 분은 147가구이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월 서초동 꽃마을 5구역에 전용면적 59㎡ 아파트 116가구와 업무시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꽃마을 5구역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대법원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요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세종 2-2생활권 총 6809가구 분양

세종시에서도 2-2생활권 P1~P3 3개 구역에서 대형건설사가 일제히 힘겨루기에 들어간다. 그 동안 세종시는 중견업체 위주의 공급이 이뤄져 왔기 때문에 이번 대형업체들 분양물량에 관심이 높을 것이란 게 전문가 의견이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상업중심지역이 될 2-4생활권과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BRT역을 접하고 있어 향후 교통·상업·교육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설계공모를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디자인이 기존 아파트와 차별돼 대기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P3구역은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현대엔지니어링 4개사가 시공하며 9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20㎡ 등 총 3171가구로 구성돼 2-2생활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선호도가 높은 84㎡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P1구역에서는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이 총 1944가구를 공급하며, P2구역에서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총 1694가구를 내놓는다.

◆부산 매머드급 단지 몰려온다

부산지역에서도 대형건설사의 아파트 공급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하반기에 선보이는 4개 단지 모두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이들 사업지간의 분양성적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부산지역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롯데건설이 이달 전통적 부촌으로 꼽히는 대연동 일대 매머드급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총 30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이 중 일반에는 1894가구가 분양된다.

대림산업 역시 9월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e편한세상 사하'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068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에 자가용 10분 거리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같은 달 서구 서대신동 1가 일대에 '대신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59가구 중 59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 74~115㎡로 이루어지며 지하철 1호선 서대신동역과 동대신동역과 도보권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을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3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고 총 1938가구 중 1389가구를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추석 이후 강남·세종·부산 대형건설사 분양물량. ⓒ 더피알  
추석 이후 강남·세종·부산 대형건설사 분양물량. ⓒ 더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