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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블랙박스에 차량관제 기능 더하니…

기업용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 공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9.02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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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LTE 블랙박스의 위치정보 및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블랙박스 위치정보 및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선보였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LTE 블랙박스 위치정보 및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선보였다. ⓒ LG유플러스
LTE망과 블랙박스를 결합한 LG유플러스의 'LTE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전후 20초 동영상(30MB)을 최대 10GB 대용량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U+Box)에 자동 전송,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소와 거리에 제약 없이 HD급 동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기업용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업 내 업무차량에 LTE 블랙박스 단말 설치로 블랙박스 기능은 물론 단말기에서 수집되는 위치정보 등을 LG유플러스 관제서버에 보내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블랙박스 단말에서 △시간 △위도 △경도 △GPS 등의 정보를 LTE망을 이용해 관제서버로 전송하면 이용 기업의 차량 관리자는 LG유플러스 차량관제서비스 전용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전 차량의 운행정보·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차량 위치정보 관련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 가능하다. 지도 상에 현재 차량이 위치한 지점을 표시해 전체 차량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상황판'을 지원하며, 이 때 차량의 시동 ON·OFF 상태도 함께 표시해 실제 운행 여부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차량 운행 현황' '운행 경로 조회'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LTE 블랙박스를 구매하면 2년 약정 차량 1대 기준으로 차량관제서비스 및 데이터 이용료 월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영현 LG유플러스 커넥티드카사업팀 차장은 "이 서비스는 기존 LTE 블랙박스를 기업용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것"이라며 "LTE 블랙박스의 우수한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업 환경에 맞는 최적의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