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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다음 모델은 '이승엽'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3.30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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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보이, 김연아 등 차별화된 모델전략으로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4월부터 국민타자 이승엽을 모델로 한 새로운 CF를 방영한다. 

   
   
국민은행은 비보이, 김연아에 이어 이승엽을 차기모델로 낙점하고 4월부터 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요미우리자이언츠의 4번타자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온 국민의 성원을 한 몸에 받았던 국민타자 이승엽. 담장 멀리 공을 넘기고 여유 있게 베이스를 돌고 있는 이승엽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그의 뼈를 깎는 노력이 숨어있다는 생각으로  CF제작팀은 미야자키 연습구장까지 직접 찾아갔고 결국 고된 개인훈련 장면 등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

초고속 촬영기법의 감각적인 화면연출로 다양한 패러디까지 탄생했던 비보이편, 시기적절한 모델캐스팅으로 온 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낸 김연아편에 이어 이번 이승엽편은 보다 더 KB국민은행의 의지와 메시지에 가깝게 접근하고 있다.

“야구도 은행도 대한민국 1등이라면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광고 카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KB국민은행의 노력을 이승엽이라는 모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승엽과 전속모델계약을 맺은 KB국민은행은 미래에 대한 준비와 노력, 세계화를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앞으로의 후속캠페인을 통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