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9.01 13:59:33
ⓒ 르노삼성자동차 |
특히 지난 8월 내수판매 실적은 하계휴가와 부분파업, 임금단체 협상 투표로 인한 공장 비가동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6.9%, 전월대비로도 21.5% 감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월 출시된 SM5 D와 QM3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대기물량이 5000대를 넘어서는 상황.
이와 관련 르노삼성 측은 임금단체 협상이 원활하게 마무리돼 정상적인 공장 운영이 될 경우 주춤했던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르노삼성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 증가했고, 이 중 QM5 4316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9월부터 북미로 첫 선적이 될 닛산 로그의 생산이 본격 시작된 만큼 수출실적은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8월은 임단협으로 인한 생산일정 감소와 QM3의 물량 감소로 인해 다소 주춤했으나 SM5 D의 인기와 QM3 판매가 꾸준히 되고 있다"며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에 빠른 인도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