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 학기 최고의 강사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예울마루 아카데미는 2일부터 하반기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는 4개 분야, 총 11개 강좌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예술교양아카데미에는 장일범, 류태형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대거 포진, 기존의 클래식음악과 명화 강좌 외에 문화도시여행과 예술고전산책 등 인문학 강좌를 신설했다.
예울마루 어린이뮤지컬 공연. ⓒ 예울마루 |
또한 예울마루 무대에서 직접 콘서트를 열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성악아카데미는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도록 기본반과심화반으로 확대 운영된다.
성인들을 위한 강좌 외에도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예술어린이놀이터 분야에는 총 3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어린이영어뮤지컬은 기존과 동일하게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번 학기 신설된 만 1세부터 3세까지의 통합연극놀이인 아가꽃예술놀이터와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통합미술프로그램 아름다운놀이터도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전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도슨트 아카데미와 우리 지역 방과후교사의 교육능력을 배양해 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예술교육강사아카데미를 개설해 문화예술매개자에 대한 강좌를 강화했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과거의 아트센터가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제공해 관객의 감상을 유도하는 소극적인 형태였다면, 이제는 관객의 문화예술취향을 개발하고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강좌는 오는 23일부터 12월18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2일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홈페이지(www.yeulmaru.org)나 전화(061-808-70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