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융위, 한국투자저축은행-예성저축은행 합병 인가

내달 1일 수도권·호남지역 통합 영업망 구축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8.29 09:26: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저축은행(대표이사 남영우)이 내달 1일 예성저축은행과 흡수합병을 마무리 짓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두 저축은행의 합병을 인가했으며 합병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합병 후 사명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 4월 예금보험공사 가교저축은행인 예성저축은행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이번 합병은 지주 내 두 자회사간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병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기존 경기·인천·호남·제주지역 영업망에 서울 영업망을 추가로 확보해 수도권 전역과 호남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남영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영업노하우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서울권역에서도 중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역은 강남 테헤란로지점과 강북 종로지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투자 S-Smart 모바일뱅킹 서비스도 개설해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