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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없어도 작동하는 기어S… 윤곽 드러나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8.28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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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IFA)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S'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손목시계형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이후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웨어러블 기기다.
   내달 발표에 앞서 이번에 전격 공개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 ⓒ 삼성전자  
내달 발표에 앞서 이번에 전격 공개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 ⓒ 삼성전자

이 제품에 이르러 스마트폰 없이도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려 눈길을 끈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는 근거리 데이터통신인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결돼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제품은 독립 가동이 가능한 것.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용이 가능한 이유로 "별도 유심(가입자인증모듈: USIM)칩을 끼워 이동통신사의 통신망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어도 통화, 문자메시지 송수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2인치로 '갤럭시 기어2(1.63인치)'나 '갤럭시 핏(1.84인치)'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