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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수출 중소기업 대상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

60여개 수출 중소기업 CEO가 참석, 실질적 방안 제시 기대에 부응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8.28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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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 NH농협은행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 27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28일 은행에 따르면 수도권 산업단지 내 60여개 수출 중소기업 CEO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하반기 환율전망 △환리스크 관리방안 △성공경영 제안 △NH산업단지대출 상품소개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자금운용부 외화전문딜러 등이 강의를 담당했다.
 
이와 관련,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에 의해 진행된 '하반기 환율전망'에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추이, 금융위기 이후 '뉴노멀 시대', 국내외 주가·금리·환율 동향 등이 다뤄졌다.

'환리스크 관리방안'에서는 효과적인 환위험관리 상품 안내, 관리방법 성공사례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강연이 이뤄졌으며, '성공경영제안'에서는 경영진의 비전플랜, 비상장주식의 평가, 법인전환, 인사·노무제도 개선 등 경영에 필요한 강연이 있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출시한 'NH산업단지대출'에 대한 상품소개도 진행됐다. 이 상품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장 담보 전용 대출 상품으로, 공장 감정평가 금액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 우대· 기업 경영컨설팅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은 "환위험 관리 상품안내, 관리방법 등 사례위주 강의는 향후 환율 변동 시 회사의 자금운용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은 "해외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상품, 더 나은 금융시스템으로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