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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새로운 배터믹스 개발…치킨에 적용

1년 연구 끝에 성능 강화된 배터믹스 개발 성공… 기존 제품보다 바삭해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8.28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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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hc(대표 박현종)는 후라이드 치킨 전용 파우더인 '배터믹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본격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후라이드 치킨은 일차적으로 튀김가루를 묻힌 뒤 반죽한 배터믹스를 발라 코팅한 후 튀김가루를 한번 더 묻혀 튀기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배터믹스는 코팅을 통해 치킨의 육즙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치킨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bhc가 이번에 개발한 배터믹스는 1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튀김옷의 색상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등 바삭함과 색상면에서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배터믹스 제품은 bhc 자체 조직인 R&D연구소 인력이 모두 투입돼 약 1년간 연구 끝에 개발됐으며 개발기간 1000여 마리의 닭과 20여톤의 원료가 사용됐다. 
 
제품의 완벽함을 위해 가맹점 중 약 20%에 이르는 가맹점주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일주일간 테스트를 거치기도 했다. 평가단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기름기가 덜하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 되는 것과 색상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bhc 측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바삭함을 전달하기 위해 원료 하나하나의 특성을 파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백번의 배합테스트를 거쳐 가장 적합한 특수재료 개발과 최적의 배합비율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