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먹거리 안전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부들 사이에서 가족을 위해 직접 만드는 집밥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카데미 문화센터 가을학기 개강을 앞둔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한식 집밥 및 세계의 가정식 강좌를 내세우며 수강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집밥 열풍은 백화점에도 이어져 지난 6월 말 리뉴얼한 신세계 본점 식품관에서는 '건강한 가정식 밥상'을 표방하는 매장들이 연일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이번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가을학기에는 입맛 돋우는 가을 밥상 및 세계의 가정식 강좌를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내달 6일까지 신세계 전 점포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강접수를 받는다.
본점에서는 취나물밥, 들깨무나물, 우엉떡잡채 등 건강식을 배워보는 '사랑받는 아내의 밥상'을 내달 1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고 곤드레밥, 고추장 진미채 등의 맛깔스러운 한식 조리강좌인 '똑똑한 며느리 밥상'을 10월19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각각 6회씩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쌀쌀해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따끈한 한식 요리 및 밑반찬 조리법 특강을 전년대비 15% 이상 늘려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본점에서는 '낙지볶음과 양념게장' 조리법을 9월12일에, '매콤한 아귀찜과 황태양념구이' 만들기를 9월16일에 각각 전개한다. 또한, 가을 제철인 대하를 이용한 '대하 치즈오븐구이와 대하찜 무침' 강좌는 10월21일, '유부 어묵전골과 버섯들깨탕' 조리법은 10월31일에 각각 1회 특강으로 마련했다.
더불어 집밥의 기본이 되는 기본 장, 김치, 장아찌류 밑반찬 조리법도 각각의 명인들을 초청해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한식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의 가정식 요리강좌도 이어진다.
경기점에서는 오징어먹물스파게티, 브로콜리 크림파스타 등을 배우는 '1인 1실습 가정식 이탈리아요리를 9월3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연다.
본점에서도 프랑스식 리조또, 브르따뉴 크림홍합 등 가정식 프랑스 요리 강좌를 9월4일부터 25일, 스파쵸와 빠에야, 햄&치즈 크로켓 등 정통 스페인 음식강좌인 '가정식 스페인요리'를 11월6일부터 27일까지 각각 매주 목요일에 준비해 주부고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