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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기청장, 진도서 소상공인 사랑 캠페인 펼쳐

중견기업 연합회와 함께 장보기행사 ·사랑 나눔 행사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8.27 15: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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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침체로 고통을 겪는 진도군을 27일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장보기 행사 및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도방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년에 비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진도 장보기 행사에는 '중견기업 연합회(회장 강호갑)'가 함께했다. 연합회는 현지에서 총 1억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입해 진도시장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했다.

특히, 연합회는 3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10여곳의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랑 나눔 행사도 같이 했다.

한 청장은 "중소기업청은 최근 세월호 영향에 따라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해 유례없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소상공인자금 3000억원을 증액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진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청장은 28일, 순천을 방문해 순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의 조찬간담회,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 이어 중소기업청은 순천 전통시장인 웃장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남지회 등 6개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해 장바구니 나눠주기, 추석 선물구입 등의 행사를 병행, 이번 추석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