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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앞장

'이웃농촌 큐레이터' 통해 농산물 정보 소비자에게 전달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8.27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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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식주문중계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27일 동국대 문화관에서 '이웃농촌 큐레이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웃농촌 큐레이터'는 맞춤형 콘텐츠인 '소식지'를 발행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 정보, 생산지 정보 등 식재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창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을 말한다. 
 
   씨엔티테크는 '이웃농촌' 활성화를 위해 '이웃농촌 큐레이터' 설명회를 27일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 김경태 기자  
씨엔티테크는 '이웃농촌' 활성화를 위해 '이웃농촌 큐레이터' 설명회를 27일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 김경태 기자
이날 교육에는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서기관의 '이웃농촌'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이웃농촌 큐레이터'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는 50여명이 참여해 소규모 강의실을 가득 채워 '이웃농촌 큐레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이웃농촌 큐레이터는 SNS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농가의 판매를 도와주고 일정 %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초기자본이 들지 않고 재고가 없기 때문에 창업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홈 비즈니스 모델로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쉬는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큐레이터 활동을 할 수 있어 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이웃농촌 큐레이터는 우리농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앞장설 수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비용은 농부와 소비자가 부담하고, 중간 유통상이 이익을 얻어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농촌은 농부와 소비자의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기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전화성 대표는 "현재 생산농가 4000여개가 확보됐으며 향후 3만 농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이웃농촌 큐레이터가 수요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농촌 큐레이터 활동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이웃농촌 큐레이터 소식지인 '큐로그'를 잘 관리해야 한다"며 "파워블로그를 벤치마킹해 활발한 큐로그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이웃농촌 큐레이터의 소식지인 '큐로그'를 27일 내놓은데 이어 향후 이웃농촌 큐레이터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