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츠로시스(054220·대표이사 장우석)가 50억원 상당의 국방SI(시스템통합)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육군 본부의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체계구축사업을 오는 12월23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총 49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회사가 완료한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총 19개 부대가 대상이며 전자 공무원증 및 RFID(전자태그) 기술을 이용한 과학화된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체계를 세우는 과정이다.
비츠로시스는 공공 SI 부문 레퍼런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방 SI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이 결과 육군 과학화 출입통제체계구축사업을 비롯해 통합보안관제체계구축사업, 해군 RFID 구명조끼 도입 개발사업 등 국방 SI 부문에서만 총 2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작년에는 국방부와 102억원 규모의 전방초소 과학화 경계사업(CCTV)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뤄냈다.
장우석 대표는 "국방SI 부문에 신규 진입한지 3년 만에 다양한 레퍼런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올해 예정된 다수의 SI부문 입찰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