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이 글로벌 카드인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고객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7일 씨티그룹 최초 글로벌 카드인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소수 VVIP만을 위한 글로벌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를 내놨다. ⓒ 한국씨티은행 |
씨티 그룹과 비자카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프레스티지만을 위한 글로벌 혜택을 구성해, 프레스티지 고객은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부가서비스 혜택은 각 국에서 운영하는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 메니저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는 국내 외 참여 골프클럽 그린피 면제, 리무진 및 의전 서비스, 공항 라운지, 호텔, 면세점 등에서 우대 혜택을 갖췄다.
골프의 경우 국내 참여 골프 클럽에서 연 4회까지, 해외 2000여개 퍼블릭 골프클럽에서 연 3회까지 그린피 면제 혜택이 있다. 국내 및 아시아 16개국 공항에서 리무진 및 의전서비스 연 2회, 인천·김포공항 무료 발렛파킹을 전월 카드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5회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세계 600여개의 공항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가 제공돼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고객은 연25회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고객은 추가적으로 매년 연회비 상당의 고품격 프레스티지 바우처가 제공되며, 9개의 바우처 중 2개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바우처는 25만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서비스가 있다. 카드 발급 첫해는 카드 발급 후 5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2차년도 이후부터는 연회비 납부 후 전년도 사용실적이 600만원 이상 때 바우처를 준다.
프레스티지 카드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점도 차별점이다. 연회비는 첫해에 60만원이지만 전년도 사용실적이 3000만원 이상이면 2차년도부터 50만원, 6차년도부터는 40만원으로 할인된다. 또한 전년도 사용액에 따라 매년 적립한 포인트에 최대 30%까지 보너스 적립도 있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씨티그룹 차원에서 VVIP고객을 대상으로 기획한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 카드"라며 "국내외 어디서나 씨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관계가 더해질수록 포인트 및 연회비 혜택이 더욱 강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VVIP 고객에게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포인트와 바우처는 합리적이고 단순하게 구성해 고객이 복잡한 상품에 대한 고민 없이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는 초청받은 소수 고객에게만 발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와 전국 씨티은행 영업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