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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기존 ELS 단점은 잊어라" 삼성ELS인덱스펀드

선취판매수수료 무료·판매보수 연 0.03%…중도환매 부담도 적어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8.27 1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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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사장 권용원)은 26일부터 기존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의 단점을 개선한 '삼성ELS인덱스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추가투자와 소액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 거래에 따른 95% 이상 수준을 담보자산으로 보유해 안정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 높은 중도환매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춰 차별화했다. 통상적으로 ELS는 만기 3년 이내 중도환매를 신청할 경우 투자금액에서 2~7%가량을 환매수수료로 떼기 때문에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ELS인덱스펀드는 다른 일반유형 펀드처럼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모든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를 면제하고 최저 보수 클래스만 판매한다는 자사정책에 따라 이번에 판매하는 펀드 역시 A-e클래스의 판매보수인 연 0.03%(총 보수 0.36%)만 받을 예정이다.
 
이 증권사 민석주 금융상품팀장은 "ELS와 채권 같은 중위험·중수익 펀드에 가입할 때 선취판매수수료 1%가 수익률에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는 만큼 투자수익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와 보수가 가장 저렴한 판매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삼성ELS인덱스펀드를 포함해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지난 5월19일부터 최저가격보상제를 실시 중이다. 상품 가입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